반응형 우리가 사고 싶은 것들1 어릴때 자전거 시골의 자전거 어릴 때 나는 아주 시골에 살았습니다. 비포장 도로가 4Km가 넘는 곳에 살았습니다. 초등학교(그때는 국민학교)는 걸어서 갈만한 곳이었는데 중학교는 버스가 하루에 3대밖에 안 다니는 곳이었고 1Km를 걸어가서 버스를 타야 했습니다. 시골 중학교의 자전거 중학교에 진학을 했는데 삼남일녀 중 셋째였던 나는 형들과 나이 차이가 좀 났다. 내가 중학교에 다닐 때에는 형들은 고등학교 대학교를 다녔다. 형들이 타던 자전거들은 빵구가 나고 바퀴가 휘고 깨지고 했다. 셋째인 나는 내가 가질 수 있는 것은 늘 형들을 거쳐서 나에게 왔다. 막내 동생은 여자여서 늘 새로 사야 했다. 시골이 다 그렇듯 잘 사는 집도 않니듯 못 사는 집도 아닌 듯 한 집이었는데 아버지께서 우리 마을의 이장님을 하셨다. 그 당시 .. 2022. 5. 14. 이전 1 다음 반응형